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총선서 2030 인력 보강...14일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8:34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8:34

11일 총선기획단 회의 개최…인력보강 계획 밝혀
박맹우 "유능한 인력들, 워크숍때 의견 제시할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은 11일 총선기획단에 '희망 2030 디자이너 클럽'과 '우맘 디자이너 클럽'을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14일로 예정된 '희망 총선 디자인 워크숍'에 새로 보강된 인력이 바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은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총선기획단 회의에 참석해 "오는 14일 희망 총선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그 전에 총선기획단에 보강될 희망 '2030 디자이너 클럽'과 '우맘 디자이너 클럽'을 구성해 보강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4 kilroy023@newspim.com

앞서 박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브리핑을 통해 "2020 총선 디자이너 클럽을 만들기로 했다"며 "'우맘' 디자이너 클럽과 '2030 희망' 디자이너 클럽, 각각 15명씩 구성해 총선기획단을 협의 하는 데 조언을 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2020 디자이너 클럽의 확정 멤버가 누군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박 사무총장은 발표 시기에 관해 "본인 동의 여부를 받고 있고 확정되면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며 "유능하고 참신한 분들로 모셨고 워크숍때 바로 와서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 개최될 워크숍에 대해서 박 사무총장은 "1부에서는 신정치특별위원회의 신상진 위원이 당 혁신안에 관해 발제할 것"이라며 "공천을 위해서는 공천에 관한 대표적인 세 사람을 초청해 얘기를 들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후 일정으로는 여성·청년 유권자 및 디자이너 클럽 간에 50분 토론 시간이 있을 예정이고, 다음으로는 누구인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선거에 관해 잘 아는' 교수의 특강을 듣는다. 이어진 순서로는 담당 의제별로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 같은 총선기획단 워크숍 일정은 오후 2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박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공천방향은 '3고'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말하는 3고는 ▲낡은 것 버리고 ▲국민 눈높이 맞추고 ▲희망 향하고를 뜻한다.

박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4.15총선은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역사적 선택"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총선기획단은 첫째로 나라의 구석구석을 망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알리고 둘째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국당의 총선기획단의 활동시한은 오는 12월 17일 발표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 전까지로 알려졌다.

이에 이진복 총선기획단 팀장은 "공관위 발표 전까지 총선기획단에서 담을 수 있는 것을 다 담아야 한다는 촉박함이 있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 수립 등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고 의견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