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복숭아연구회, 세미나 갖고 재배기술 공유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내 농업기술센터, 장종호 복숭아연구회장, 연구회원, 복숭아작목반 등 복숭아재배농가 800여명이 세미나를 갖고 고품질 안정생산과 병해충 종합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8일 '복숭아 고품질 안전생산과 PLS대응 병해충 종합관리'의 주제로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세미나는 경북도복숭아연구회와 청도복숭아연구소가 함께 주최하고 복숭아 품종육성, 재배법 등 최신 재배기술과 다양한 정보전달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북도 복숭아연구회가 8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세미나를 갖고 고품질 복숭아 품종육성, 재배법 등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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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서 김성종 박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가 '복숭아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방법'을, 서은철 연구사(청도복숭아연구소)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병해충 종합관리 방안 및 농약사용 방법'에 대해 특강했다.
또 청도, 경산, 영천 등 각 지부별 연구회 임원과 선도 농업인 10여 명이 복숭아 농장 시연을 통해 전정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임수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올해 경북지역의 복숭아 농사는 개화기 저온과 생육기 일조량 부족으로 낙과가 많이 발생했고 잦은 강우로 인해 과실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급락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복숭아 농사가 많이 힘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복숭아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숭아연구회는 경북도 내 복숭아 재배 농업인을 중심으로 12개 지부 1179명으로 구성돼, 복숭아 품평회, 세미나 및 병해충 예찰단 활동 등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회원 간 기술 정보 교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