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8일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18회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8일 '제18회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9.11.08 1141world@newspim.com |
임상호 한국문인협회광명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움 속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바로 문화예술인이 아닌가 싶다. 문학은 한 줄의 글로서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그러기 위해 문학인들은 밤잠을 설치면서 창작의 꿈을 꾸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데 여러분이 동참해서 메마른 이 시대에 삶의 질을 높이는 씨앗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시민 모두가 시인이다. 여러분 모두가 시인이고, 시인은 영혼이 맑다. 좋은 언어를 많이 쓰면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될 수 있다"며 "문인 여러분들, 올해 문학 작품 활동을 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조미수 광명시의장은 "문인협회에서 준비한 시화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문화라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인간의 삶을 한번 더 진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학 활동이 더 활성화 돼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더 좋은 영양분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상단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김유종 광명예총회장, 임상호 광명문협지부 회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1.08 1141world@newspim.com |
김유종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지회장은 "신인문학회 수상자와 광명문인협회 시화전 모두 축하드린다"며 "삶이 힘들 때 문화예술은 정신적으로 힘을 많이 준다. 좋은 계절에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올해 마무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제18회 광명 전국신인문학상 시상식' 수상자에는 △대상 최지은 (소설: 비포 선라이즈) △최우수 김순미(시:너머, 알 수 없는) △우수 배병준(수필: 빨간불), 장윤희(시: 닭똥 냄새나는 날에), 김철유(소설: 바다 넘어 어스름) △장려 김지수(수필: 막힌 하늘), 최효재(시: 빛의 침묵, 변형), 정민정(소설: 어떤 직선에 대하여), 황소정, 이민수 10명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8일 개최한 '제18회 광명 전국 신인문학상 시상식'. 2019.11.08 1141world@newspim.com |
시상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이형덕 광명시부의장, 박덕수, 안성환, 한주원, 이주희 광명시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지역위원장, 김기윤 자유한국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 이소원 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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