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10월 원자재 상승…비철금속 강세 지속할 전망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0:30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6일 오전 09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0월 글로벌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GSCI 지수는 전월말 대비 1.0% 상승했다. 에너지 비중이 낮은 CRB 지수도 1.7% 올랐다.

부문별로 에너지, 농산물, 금속 순으로 각각 0.5%, 1.6%, 1.5% 상승했다.

품목별로 천연가스가 2.633달러를 기록, 가장 큰 상승폭(+13%)을 보였다. 반면 가장 큰 폭 하락한 품목은 쌀과 니켈로, 둘 다 2.4% 내렸다. 

◆ 국제 유가, 글로벌 경기 우려에 상승 모멘텀 안 커

10월 국제 유가는 중동 불안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1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4.18달러로 전월말 대비 0.2%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의 빠른 생산 복구와 수요둔화 등 우려로 월초 5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가 터키의 시리아 쿠르드족 공격, 이란 유조선 피격, 이라크 반(反)정부 시위, 미국의 사살작전 중 '이슬람국가'(IS) 지도자의 사망 소식에 중동 불안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브렌트유($60.23, -0.9%)와 두바이유 ($59.30, -1.0%)는 하락했다. 

미국 휘발유 선물가격은 정제 가동률 하락, 재고 감소 등으로 1.6% 오른 68.51달러에 한달을 마쳤다. 천연가스 선물은 겨울철 난방 수요 증대 기대 등으로 큰 폭 올랐다. 

국제금융센터는 중동 불안 요소가 유가의 하단을 지지하겠으나 주요국 경기 둔화 및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수요 둔화가 우려돼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더멘털 상으로도 현재 공급 우위의 여건이 우세하다. 미국 퍼미안(Permian) 분지의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미국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에 감산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공급과잉이 불가피하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곡물가격 현 수준에서 안정 예상 

10월 주요 곡물 가격은 농업기상여건 우려로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시카고거래소(CBOT) 소맥 선물가격은 부셸당 5.088달러로 전월말 대비 2.6% 올랐다.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건조한 기후여건, 미중 무역협상 진전, 숏커버링 및 투기성 자금유입 등으로 큰 폭 상승한 것이다. 

대두 가격은 미국 수확량의 평년 수준 하회 가능성,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1.2%, 옥수수는 미국 에탄올 구매 촉진 발표 지연 등으로 상승폭(+0.5%)이 미미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원면 선물가격은 미국 주요 경작지의 추운 날씨 우려로 7.8%, 원당은 브라질 헤알화 강세 등으로 4.7% 상승했다. 커피는 수요 증가 전망으로 0.8% 올랐다.

센터는 향후 곡물가격은 미중 협상 진전에도 신곡 출하로 현 수준에서 안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등 북반구 수확이 마무리되면 공급 측면에서 하방압력이 추가 상승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무역협상 1단계 합의를 전제로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제한적이다. 

최근 미국의 옥수수와 대두 수확률이 저조하나 공급부족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남미는 9~10월 파종기 이후 생육기에 접어들면서 날씨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므로 농업기상여건과 작황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비철금속, 단기적 상승세 지속될 전망 

10월 비철금속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가격은 톤당 5797달러로 전월말 대비 1.3% 상승했다.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 미중 부분적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한 것이다. 납은 1.1%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아연(+4.4%), 주석(+3.8%)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니켈은 재고 감소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 등으로 2개월 연속 약세(-2.4%)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글로벌 경기 우려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1.9%)됐다.

금가격은 차익매물 출회가 이어졌지만 중동 지정학적 불안, 달러 약세 등으로 1개월 만에 반등(2.8%)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주요 품목들에 대한 공급차질이 당분간 이어지면서 미중 무역협상 1단계 무역합의 도출 가능성이 니켈과 구리를 중심으로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 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반적 수요 부진 우려가 해소하지 않는 한 상승세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결렬될 경우 차익 및 실망 매물이 출회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국제금융센터]

wonjc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