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주변 4개 초등학교 방사선 측정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생활방사선에 대한 이해 증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중저준위방폐장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활방사선 측정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 직원들이 방폐장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사선 측정장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사진=한국원자력환경공단] |
측정 결과 방폐장 주변지역 생활방사선량은 일반적인 자연방사선량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방폐장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체 보유한 방사선 측정 장비를 활용해 학교 건물 내·외부 공간에 대한 생활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또 측정과정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켜 방사선 측정장비 사용법과 방사선 안전교육 등을 함께 실시했다.
안상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지역본부장은 "공단이 보유한 장비와 인력의 적극 활용으로 생활 방사선에 대한 이해 증진 활동을 강화해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