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돈 몇 푼 받자고 떼쓰는 것 아니다"…문희상 의장 '징용 해법'에 분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6일 기자회견...비판 성명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한·일 기업, 국민들의 성금 모금을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으로 제시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장의 목소리가 맞는 지 처음에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경악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강제징용 문제 해법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1+1국민성금(α)'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06 kh10890@newspim.com

시민모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74년간 고통 속에 싸워 온 피해자들에게 한번이라도 물어봤으면 이런 제안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며 "피해자들은 반인도적 불법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지, 돈 몇 푼 받자고 떼쓰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도 지난 199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민간 기금을 지급하려다 반발을 산 '아시아여성기금'과 2015년 사죄없이 10억엔을 받는 방식으로 과거사를 봉합하려고 해 국민이 분노했었다"며 "피해자들에게 돈만 지급하면 된다는 식의 발상은 과거와 같은 잘못을 반복하고 있어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피력했다.

이국언 시민모임 대표는 "문 의장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경제적으로 딱한 처지에 몰린 불우이웃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문 의장의 이번 발언은 피해자들에게 대단히 모욕적이고 그동안 지켜온 존엄을 우리 정부 주요 정치인들이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난해 10월30일, 11월29일 우리 대법원은 전범기업에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묻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며 "판결 1년이 넘었지만, 일본 피고 기업들은 배상명령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고, 피해자들의 대화 요구마저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강제징용 문제 해법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1+1국민성금(α)'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06 kh10890@newspim.com

이들은 "마땅히 책임지고 사죄해야 할 일본 정부를 뺀 채 일본기업과 한국기업, 민간 기부금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1+1+국민성금(α)안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는 "일본 정부가 사죄를 해도 받을까 말까 하고 있는데 국회 부의장이 이렇게 발언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