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 최근 '서울 성북구 4모녀', '북한이탈주민 모자 아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올 1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 동안 조사는 단전, 단수, 공공요금 6개월 체납, 주거 및 고용 위기자를 위주로 시행되고 있었으나, 시는 아파트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가구와 사업체 휴폐업 대상자까지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
시는 복지위기 가구에 긴급복지(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고, 기준 초과 가구는 시 자체 복지시책인 순천SOS센터 사업비 지원과 필요에 따라서는 민간자원과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사고와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중장년층 1인 가구, 기타 복지위기가구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누구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복지로(www.bokjiro.go.kr) 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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