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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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핌 DB] |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34분께 부산 영도구 한 주택 안방에서 A(64) 씨가 이불 위에 옆으로 누워 숨져 있는 것을 B(여) 씨가 발견해 경찰 신고했다.
경찰은 방안에서 담배꽁초와 불에 탄 이불 등을 발견했다.
B 씨는 "3일 전부터 A 씨가 보이자 않아 죽을 챙겨 안부를 묻기 위해 찾았가는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피우던 담배꽁초의 불씨가 방 안에 있던 이불 옮겨 붙어 연기흡입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검안의 소견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