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5일 김해시종합재가센터 및 커뮤니티케어 김해센터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이성기 원장, 김해시 조현명 부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약 80여명의 민관 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이성기 원장(왼쪽)이 5일 김해 부원동 커뮤니티케어센터에서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9.11.05 news2349@newspim.com |
이어 경남사회서비스원과 김해시가 안심돌봄 환경조성 및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 노인맞춤돌봄, 병원동행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한 개의 기관에서 통합·연계해 공공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커뮤니티케어센터와 통합·운영되며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발굴은 돌봄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준도 함께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함께 문을 연 '커뮤니티케어센터 김해센터'는 사례관리사가 병원에서 퇴원 예정인 노인을 방문해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사무소 케어창구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마을 면지역 이장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구축사업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역 실정과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커뮤니티케어센터 김해센터 사무실은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커뮤니티케어센터 포함)은 396㎡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상담실 등을 갖췄다.
서비스 신청은 김해시 내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방문요양), 등급 외 어르신(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긴급돌봄 대상자(긴급돌봄)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이성기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커뮤니티케어 김해센터 개소를 통해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경남도민에게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과 더불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경상남도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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