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20일까지 혹한기 대비 2019년 하반기 시내버스 시설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와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 7명이 관내 10개 업체 시내버스 999대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시설작동 및 청결 등을 점검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검사는 시내버스 차고지나 기점지에서 겨울철 히터 작동여부, 냄새, 안전장비 유무, 하차벨 위치, 교통약자석 지정여부,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엔진룸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도색 불량 등 육안으로 검사가 가능한 부분도 같이 점검한다.
광주시는 비상탈출용 망치나 소화기 장착 및 충약 여부, 저상버스 경사판, 교통약자전용벨, 휠체어 안전벨트 작동 등도 점검해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시설검사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점검은 겨울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청결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며 "모든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