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읍·면·동별로 올해 공공비축 쌀 매입물량을 확정·배정해 오는 12일 풍산읍을 시작으로 수매한다.
안동시가 2019년산 벼 공공비축 쌀 수매를 시작했다[사진=안동시] |
올해 공공비축 쌀 벼 매입품종은 산물벼는 일품벼만, 건조벼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벼 2개 품종을 대상으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12월 말 결정되며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반영해 지급하며, 수매 후 당일 바로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지급한다.
농가에서는 출하할 물량과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수매검사와 보관 및 이송작업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포대(800㎏톤백)에 담아 출하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대형 포대로 출하 시, 매당 5000원의 포대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대형포대벼 계량용 저울은 지역농협 등을 통해 사용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입 2년 차인 품종검정제도에 유의해 출하농가에서는 일품벼, 영호진미벼 매입품종 이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벼 적정수분(15% 이하)과 정선작업에 신경 써 높은 등급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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