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조명래 환경부 장관 "한중 미세먼지 저감 위해 비장한 각오로 노력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4:09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청천' 계획 이행방안 MOU
리간지에 中 환경부장 "양측 공통 노력 통해 양국 환경 질 개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4일 "한국과 중국은 각각 자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과감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호흡공동체로서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한·중 환경장관 연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04 leehs@newspim.com

그는 "지난 2월 한중 환경장관 회의에서 과학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 오늘 서명식으로 합의가 명문화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전하면서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우리 하늘에서 미세먼지를 걷어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주 금요일 2가지 대책 발표했다. 중국 정부도 대기오염을 향한 전쟁을 선포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국민 우련느 여전히 크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양국은 보다 활발히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저감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맑은 하늘 서명을 계기로 미세먼지 근본적 해결을 위한 양국 협력 본격화해 양국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장은 "올해 2월 조명래 장관과 회담을 통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에 양자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후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체결한 맑은 하늘 업무협약 역시 합의 내용중 하나로 대기오염 통제와 관련된 정책 기술 교류, 자동차 오염 통제 기술 교류, 환경의질 예보 정보화 기술 교류, 환경산업 교류, 환경산업박람회 등 6가지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으며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한국 환경부와 순조로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양측의 공통된 노력을 통해 각자 의무를 잘해 양국 환경 질을 개선하고 국민 복지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