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배우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는 "엊그제 일 같은데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한다. 일단 기쁘다. 기다린 만큼 보람 있는 작품이고 오랜만에 내놓을만한 작품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친절한 금자씨'도 모성애를 지닌 역할이고, '나를 찾아줘'도 엄마 역할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가 진짜 엄마가 됐다는 것이다. '친절한 금자씨' 못지 않게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고 말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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