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달 31일 독도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가 4일 오전 0시 50분 해군 청해진함에 실려 포항 해군 부두에 입항했다.
소방헬기 동체는 김포 공항으로 이동해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4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미수습된 실종자 5명의 수색을 위해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2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3척 등 14척과 해경·소방·경찰에서 각 2대, 총 6대의 회전익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각 30해리에 이르는 해상을 수색한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독도 인근해상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현장 기상에 따라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태다.
수색당국은 현지 기상이 호전되면 해경·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을 투입해 수중수색 및 연안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독도경비대 4명, 소방대원 2명 등을 투입해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고 소방・중특단(잠수지원함) 보유 드론 2대를 동원해 해안가를 정밀 수색한다.
오전 6시 기준 해상 날씨는 바람 10~14m/s, 파고 3~4m, 시정 1.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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