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피해 시·군 중 가장 빨리 지급완료,피해주민 생활안정 기여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3일 동해안 지역을 강타한 태풍 미탁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12억원을 선지급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사진=강릉시] |
시는 지난달 21일 태풍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예비비 22억원을 긴급 편성한 후,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결정 이전에 반파, 침수 등 주택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주택 재난지원금을 1차로 선지급 했다.
이어 1일에는 1차 산업인 농업·축산업·어업·임업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하여 도내 피해 시·군 가운데 가장 빨리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한 것이다.
재난지원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자연재난으로 인해 인명, 주택 또는 주생계수단인 농·축·어·임업에 재해를 입은 사람에 대해 재난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원한다.
이에 주택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반파 650만원, 침수 100만원)과 농·축·어·임업 등 1차 산업 피해 재난지원금으로 구성된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