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접수·추첨·등록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https://www.go-firstschool.go.kr)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입생 접수‧추첨‧등록을 할 수 있는 입학관리시스템이다.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은 국공립 4893개원(100%), 사립 3651개원(99.1%) 등 총 8544개원(99.6%)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육부는 아이들의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입학단계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조례를 제정, 사립유치원도 처음학교로 등록을 의무화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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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2019.11.1 kiluk@newspim.com |
학부모들은 이날부터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 가입을 한 뒤 희망하는 유치원(최대 3개)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일정은 우선모집의 경우 11월5∼7일 접수, 12일 추첨·결과 발표, 13∼14일 등록, 일반모집은 19∼21일 접수, 26일 추첨·발표, 27∼29일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유치원별로 12월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입학단계의 공정성 확보, 나아가 유아를 둔 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아이들을 위한 유아교육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