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노영민 "촛불 제압 문건, 朴정부 권력 핵심부 인식 공유했을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실장의 심증일 뿐", 노영민 "조현천 귀국해 진상규명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현우 이서영기자 = 박근혜 정부 기무사령부의 이른바 '촛불집회 제압문건'에 대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당시 권력 내부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됐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당시 이 건에 대해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문건에 나와있다"며 "상식적으로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11.01 kilroy023@newspim.com

노 실장은 이어 "그와 관계 없이 사실상 국가안보회의(NSC) 라든지 핵심적인 위치에 속했던 분들은 이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이 일치했을 것이라고 심증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그것은 실장의 심증일 뿐"이라며 "조현천 전 사령관이 NSC 구성원들에게 문건을 보고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노 실장은 "조 전 사령관이 귀국해서 검찰이 그 부분에 대해 추호의 의혹도 남김 없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며 "조 전 사령관의 귀국 전까지 어떤 확정적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노 실장은 또 "이 문건이 너무 엄중한 문건이어서 추호의 의혹도 남겨서는 안 된다"며 "헌정사의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우려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원문에는 NSC 공감대 형성 부분에 대해 '형성이 필요하다'로 돼 있다"며 "그러나 노 실장은 '형성했다'고 했다. 노 실장이 문건을 본 기억이 잘못돼 위증 논란이 일 것 같다"고 주장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