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일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끝난 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들에게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정부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요 선진국 대비 약 2배 높은 수준"이라며 "상시인력과 첨단장비를 처음으로 도입해 사업장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중 협력 역시 강화하겠다. 한중 미세먼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정상급 의제화해 중국이 자구 노력을 보다 가속화하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우리 모두가 미세먼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 확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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