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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대형공사장 지역하도급율 65% 유지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0:54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0:54

공사비 1조4631억원 중 9473억원 지역업체 '몫'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민간 대형공사장의 지역업체 하도급률이 65%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비 1조4631억원 가운데 9473억원이 지역업체에 훌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이 당초 목표인 65%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관련협회 등으로 6개 반 20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건축 등 4개 분야 시공·감리 실태와 안전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점검결과 2분기 대비 민간 대형공사장은 3곳이 늘었으며 공사비 1조4631억원의 약 65%인 9473억원이 지역업체 하도급으로 전분기 대비 611억원이 늘었다.

대전시 점검반이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찾아 시공·감리 실태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지역하도급률 65% 이상 초과 달성한 현장은 전체 관리대상 72곳 중 59곳으로 82%를 차지해 전분기 초과달성 현장 비율 85%에서 3% 감소했다.

점검반은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72곳 중 지역 하도급률이 저조한 14곳 현장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 중이다.

점검에 따른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 85건에 대해서는 감독관청인 관할 자치구로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지역하도급 분야로 원·하도급 공사 지역업체 참여 실태와 지역 내 우수한 품질의 자재, 건설장비, 인력 등 사용현황을 점검하고 참여율이 부진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김준열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 사업초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하도급률이 저조한 현장은 보다 강력한 행정계도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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