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단풍과 함께하는'제2회 정읍쌍화차거리 축제'가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정읍경찰서 민원주차장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정읍시가 주최하고 쌍화차거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정읍쌍화차거리를 홍보하고 쌍화차거리 내 상점주와 건물주, 지역주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읍쌍화차 거리 축제 홍보 전단[사진=정읍시청] |
이번 축제에서는 쌍화차 시음과 프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솜사탕 매직쇼와 어린이 쌍화차 모델 선발대회, 쌍화차 건강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기념식은 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JTV FM'장혜라의 행복발전소'특집공개방송으로 가수 박상민과 진주, 임수정, 한여름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3일에는 인기가수 변진섭과 박강성, 자전거탄풍경, 채수연 등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정읍쌍화차거리는 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정읍세무서에서 정읍경찰서까지 이어지는 약 350m의 찻집 골목으로 시는 이 거리의 낙후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골목으로 발전시켜 전국 최초 쌍화차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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