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실적 컨퍼런스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웹툰은 북미지역에서 MAU(월간순이용자)가 전년대비 70% 증가했다"며 "총 이용자 숫자로 보면 9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전체로 보면 6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내에선 웹툰 유료 결제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의 경우 이용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 검증된 수익모델을 적용하고 있어, 향후 매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쌉니다. 천리마마트', '녹두전' 등 네이버웹툰 4편이 드라마로 제작됐고, 모두 동시간대 1등을 차지했다"며 "이는 웹툰 IP 사업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워너미디어 자회사 '크런치롤'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웹툰의 글로벌 콘텐츠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뉴욕 타임스퀘어에 웹툰 플랫폼(라인웹툰) 광고. 2019.10.24 swiss2pc@newspim.com [제공=미래에셋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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