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한 이낙연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일부터 3주일 동안 전국에서 열린다. 참여업체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축제를 통해 소비가 늘고 그것이 기업의 투자와 생산의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제9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소비촉진과 기업의 생산 증가를 향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효과를 기대했다.
이낙연 총리는 "국내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일부터 3주일 동안 전국에서 열린다"며 "전국의 백화점, 마트, 기업형 수퍼마켓, 면세점, 전자상거래업체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9.10.31 alwaysame@newspim.com |
이어 "2015년 시작된 이 축제는 할인판매 등으로 국내소비 진작에 얼마간 기여했다. 그러나 소비자와 생산자의 기대에 충분히 미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런 경험에서 올해는 축제를 정부주도에서 업계 등 민간주도로 전환했고, 행사기간도 10월에서 11월로 옮겼다"며 "11월은 국내업체의 할인 행사가 집중되고 소비심리도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여업체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 역대 최대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축제를 통해 소비가 늘고 그것이 기업의 투자와 생산의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그렇게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여하시기 바란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많이 사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관계부처와 업체들에게는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지혜를 내시고 정성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교통 2030 안건'과 관련해서는 "길에는 철도, 복층도로, 대심도, 지하 환승센터 등이 확충된다"며 "이동수단으로는 전기수소버스, 간선급행버스, 노상 레일 위를 달리는 트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ICT 접목과 관련해서는 "이동구간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만큼 교통요금을 깎아드리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2018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모습. 2018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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