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잘못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공장 일부와 차량 등이 불에 타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시흥시 조남동 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인력 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약 30분만에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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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경기 시흥시 제조공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다행히 직원들이 퇴근한 후여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패널 공장(197㎡) 일부(98㎡)가 불에 탔다.
또 인근에 주차된 1t트럭과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외부 종이박스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