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마트가 부산에서 18번째 트레이더스를 선보인다. 부산지역 트레이더스로는 서면점 이후 2번째다.
이마트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 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매장면적 9190m²(2780평) 규모로 개점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스타필드 시티의 핵심 콘텐츠로서 100여개의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포츠, F&B 매장과 함께 집객 효과를 낼 것"이라며 "부산 강서구는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상업시설이 전무했다. 트레이더스 명지점 오픈으로 쇼핑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자료=이마트] 2019.10.30 june@newspim.com |
새롭게 오픈하는 명지점은 트레이더스의 핵심경쟁력인 식품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보다 대폭 확대했다. 전체 매출 중 신선 비중이 40% 이며, 식품 전체로 보면 74%에 달한다.
스테디셀러를 판매하는 델리 매장도 기존점 대비 30% 가량 늘렸다. 부대찌개, 순대곱창볶음, 오리불고기, 감자탕 등 '간편식 존'을 별도로 구성했으며 스테이크 수요가 늘면서 와규 스테이크 존을 마련했다. 또 상권 특성에 맞게 30대 타겟 MD를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11월10일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150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1차 개점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 1등급 이상 도드람 삼겹살(100g)을 기존가격 1580원보다 20% 가량 저렴한 1280원에, 보이는 '더 에어프라이어 V'를 기존 9만9800원 보다 1만원 저렴한 8만9800원에, 세타필 로션(591m*2+29ml*2)을 2만4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단독제휴를 통해 캐리어 미니건조기(3KG)를 정상가 22만8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오뚜기 진라면 컵(65g*15입)을 7980원에서 6980원으로 판매하는 등 카드 행사상품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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