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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대외 불확실성 완화되며 상승...中, 하락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7:32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7:3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만2974.13엔으로 마감하며 7영업일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86% 뛴 1662.68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무역 분쟁과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예정보다 앞당겨 서명할 수 있다고 전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촉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중국과 합의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에 대해 정해진 일정보다 빨리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쓰비시UFJ고쿠사이 자산운용의 이시가네 기요시 수석 펀드매니저는 미중 무역 대표단이 부분적 합의를 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이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교착상태에 빠졌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의 시한이 연기된 것 역시 투심을 개선했다. 프랑스의 입장 전환으로 EU는 영국과 브렉시트를 3개월 연기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글로벌 소재업체 닛토 덴코는 6.48% 상승했다. 스미토모 다이닛폰 제약과 토호아연은 각각 4.25%, 3.71% 뛰었다.

반면,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인 M3와 게임회사인 반다이 남코는 각각 4.79%, 3.02% 내렸다.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7% 내린 2954.1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내린 9746.03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42% 하락한 3910.2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9% 내린 2만6786.76포인트, H지수(HSCEI)는 0.22% 하락한 1만547.00 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오른 1만1333.8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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