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지진‧산불로부터 시민보호 활동 강화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0:40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0:41

대피훈련‧행동요령 등 지진대비 생활화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등 현장대응 강화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지진과 산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대피 훈련 및 산불예방에 나선다.

시는 우선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 간 '국민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지진 대피훈련은 '2019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제413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이뤄진다. 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으로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건물 안팎에서의 신속한 주민대피와 행동요령 등을 체크해 지진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공부분은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민방위대를 활용 의무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석한다. 민간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 1곳씩 지정해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과 지진대피소 등을 평소에 익혀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진발생 시 시민행동요령 [사진=대전시청]

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45일 간)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자치구와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 마분산에 조망형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37대의 산불무인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취약지역에 홍보 현수막을 걸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00명)과 산불감시원(54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대응 강화에 나선다.

영농부산물 등 각종 소각행위를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 이전에 마을별로 계획적인 소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산불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감시를 통해 산불발생 사전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가 주 원인으로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는 논, 밭두렁 및 폐기물을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