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내년 3월부터 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한국마사회의 협력승마시설 재활힐링분야 공모사업과 농림축산부 2019년 재활승마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7449만원으로 확보했다.
대전복용승마장 내부전경 [사진=대전시청] |
재활승마교실은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 받은 총 139명을 대상으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대전복용승마장에서 주 3회 열린다.
특히 몸을 제대로 가누기 불편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정서적 교감과 자세교정, 유연성과 균형감각 증대로 육체적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재활승마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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