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내달 8일 부터 부산-남해간 광역투어버스 운영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하나로 남쪽빛 감성여행 4권역 중 부산·남해를 거점으로 핵심관광지를 연계한 광역투어버스 '핑크버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 낭만 가을여행 홍보물[사진=남해군청]2019.10.28 |
핑크버스는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금·토 1박 2일 운영되며 코스는 부산역을 시작으로 부산 문화공감 수정, 설천문항어촌체험마을, 가천다랭이마을, 삼동 내산 단풍투어, 양떼목장, 독일마을과 파독전시관 등을 거쳐 부산 남포동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친구검색 메뉴에서 '핑크투어'를 검색해 친구로 등록 후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경남맘 카페, 핑크투어 SNS, 페이스북 '여행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 될 예정이다.
탑승 2일 전까지 남해 군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이면 누구나 예약 이용 가능하며, 참가자는 1회당 선착순 4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학생 2만원, 미취학 1만원이다.
핑크버스는 가을낭만여행을 테마로 부산과 남해를 오가는 투어버스 상품으로 광역관광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부산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남해여행으로 유입 시키는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 관광진흥담당관은 "광역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접근성을 해결하고 지역연계 관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홍보 효과는 물론 남해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