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경북 영양지역을 비롯 봉화군 등 내륙지방 아침 기운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자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적상추 밭에서 한 할머니가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영양 지역의 산간 농촌에서 상추 재배 농가가 늘어나면서 상추는 영양군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파종과 이식, 수확 등 전 과정이 일일이 손 작업으로 이뤄지는 까닭에 이식기와 수확기에는 인력난 등이 심각해 상추 재배 농가는 대거 베트남 등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 2019.10.2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