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30일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부모 10명을 초청, '행복찾기 부모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들의 정서적 불안감 및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행사 당일 참석자들은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 묘소가 있는 양성면 미리내 성지를 방문해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가을이 한껏 무르익은 성지를 둘러보고 관람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플라워 디자이너 서윤경(스쿨팜 대표)강사의 진행으로 원예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자연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양육자의 건강한 심리상태가 아동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드림스타트는 프로힐링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동 교육비 지원 △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아동 성교육 △부모 자조모임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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