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25일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의 첫날 개통량이 전작인 아이폰XS·XR 시리즈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아이폰11 시리즈의 개통량은 13만∼14만대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아이폰 11 출시기념 행사에서 추첨으로 선발된 애플 단말기 마니아들이 아이폰 11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9.10.25 pangbin@newspim.com |
이는 작년 11월 출시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 첫날 개통량(10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다만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첫날 개통량(22만대 수준)과는 차이가 크게 난다.
전날 통신 3사 번호이동 건수는 2만7000여건으로 전작(2만8753건)을 다소 밑돌았다. 통신사별로는 KT가 160명 순증했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 50명, 110명 순감했다.
아이폰11 시리즈는 롱텀에볼루션(LTE)으로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일본 등의 소비자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 5G 품질에 아직 확신이 없는 소비자들이 아이폰11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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