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전경훈 기자 =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남 여수시는 26일 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차별화된 불꽃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 라는 주제로 열린 전남 여수시 2019 불꽃축제가 26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열렸다.[사진=전경훈 기자] |
이날 축제는 오후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40분간 1, 2부로 나눠 펼쳐졌다.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수 불꽃축제 현장 [사진=전경훈 기자] |
1부는 15분간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했다. 2부는 25분간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했다.
관람객들은 일찌감치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명당 찾기에 나섰다. 수 많은 관람객들은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쇼를 감상하며 환호성과 박수를 치는 등 불꽃축제를 만끽했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했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마련했다.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수 불꽃축제 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전경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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