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7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일원에서 ‘제4회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라는 주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고자 축제에 타워크레인 불꽃과 동백꽃 모형 불꽃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2018년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사진=여수시] |
축제 당일 오후 7시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진두 물양장에서 아카펠라와 LED 난타 공연, 낭만 버스킹으로 막을 열고, 저녁 8시 10분경 이순신광장 주무대에서 내빈과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1·2부로 나눠 40분간 펼쳐진다. 1부 불꽃은 15분간 4막에 걸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표현하며, 2부 불꽃은 25분간 5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묘사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볼케이노, 꽃다발, 오로라, 분수, UFO, LOVE 등 다양한 모양의 불꽃을 만날 수 있다. 컬러 레이저, 특수조명, 불새, 음악, 내레이션 등은 불꽃에 입체감을 덧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무료 셔틀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차량 38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11개소도 마련한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소호 요트장에 대형 스크린 차량을 배치하고, SNS 현장 생중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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