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한 이서면 에코르 3단지의 '수상한 공동체'가 소통과 화합의 연대를 뛰어넘어 아예 창업공간을 임대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제1호 협동조합 사무실 문을 열고 첫발을 내딛었다고 25일 밝혔다.
제1호 협동조합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개소식에는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 신승기 이서면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가치부 박정훈 부장과 50여명의 공동체원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했다.
완주 이서 에코르 3단지의 '수상한 공동체' 제1호 협동조합 회원들 모습[사진=완주군청] |
수상한 공동체 협동조합은 조합원 5명이 각각 500만원씩을 출자해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했으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배운 커피 바리스타 전문 자격증으로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공동체 활동 경험을 살려 문화 프로그램 및 운영, 교육, 컨설팅, 미디어 및 홍보물 제작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18 생활 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으로 전국 15개 단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도 연속 선정돼 인근 미르하숙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에코르 3단지 아파트 공동체인 '문화를 찾는 사람들'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크골프, 줌바댄스, 친환경 제품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며, 조력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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