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9월 수출물량·금액 동반하락...교역조건 22개월 연속 악화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13:24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13:24

수출물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세..글로벌 수요 둔화 탓
수출금액지수 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연속 내리막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 9월 수출물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글로벌 수요 둔화가 심화된 탓이 크다. 수출금액지수도 12.7% 내리며 10개월 연속 동반하락했다. 수출대금으로 얼마나 수입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교역조건도 22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0.60으로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로 하락폭은 전월(-5.8%)보다 줄었다.

[표=한국은행]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한 것은 화학제품이 증가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중국이 LCD평판디스플레이 생산을 확대하면서 수출물량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수출금액지수는 105.82로 12.7%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연속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23.3%)가 20%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1년 전보다 내려가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18.1%), 화학제품(-7.5%)이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1.6% 상승한 103.19로 집계됐다. 운송장비(37.2%)와 섬유 및 가죽제품, 컴퓨터 및 전자 광학기기가 상승한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입금액지수는 5.7% 내렸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