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40.92(-0.70, -0.02%)
선전성분지수 9555.76(-11.99, -0.13%)
창업판지수 1653.86(+3.57, +0.2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양대 증시는 투자자들의 뚜렷한 관망세에 따른 거래량 축소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24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2% 하락한 2940.9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3 % 내린 9555.7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53.86 포인트로 전날 대비 0.22% 상승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최근 중국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실적 추이를 지켜보자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됐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경제 지표의 부진도 투심 위축에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대형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는 0.16% 상승했고,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01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블록체인, 백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5억 61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17억위안과 218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727위안으로 고시됐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