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충남 여성가족 플라자' 건립할 것"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는 24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문화홀 및 야외광장에서 '제14회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폭력 노(No) 존중 예스(Yes)'를 주제로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마련했다.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에 참여한 도민들이 피켓을 들고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목소리를 냈다. [사진=충남도] |
페스티벌에서는 지역사회 아동·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구호 제창을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환기했다.
퍼포먼스·콘서트·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활동도 펼쳤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여성 폭력 관련 시설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웃을 돌아보라, 이웃과 소통하라, 이웃과 함께하라' 등 가정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해 심각성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풀뿌리 여성조직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충남 여성가족 플라자'를 건립할 것"이라며 "여성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