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내달 4일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3개 노선 6대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가 도입하는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 모습 [사진=파주시] |
시는 교통소외지역과 도심지 교통사각지대 주민들의 출퇴근·등하교·행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형교통모델 마을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야당동 지역을 운행할 084번 노선은 그간 출퇴근과 등하교가 불편했던 지역으로 심야시간대에 노선버스가 일찍 끊겨 귀갓길 안전에도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었다. 이 노선은 오전 6시부터 밤 00시 30분까지 노선버스가 없는 야당동 지역을 중심으로 운정역~야당역까지 3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특히 등·하교시간대 와석초등학교를 6회 운행하고 심야시간대에는 082번 운행경로(야당동지역)를 3회 별도로 운행한다. 월롱면 지역을 운행할 023번 노선은 도내리와 용상골 주민들이 월롱면행정복지센터와 월롱역을 환승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월롱시민공원~월롱역~도내리를 1대가 오전 6시부터 밤 23시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동안 출판 2단지에서 교하지구와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출판2단지 근로자와 행복주택 입주자의 교통 불편이 컸지만, 앞으로는 086번 노선 2대가 오전 6시부터 밤 23시 10분까지 출판2단지~교하지구~야당역을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023번과 084번 노선은 심야시간대에 여성·청소년 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버스로 전환되며 정류소가 아닌 장소에서도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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