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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기술주 부진에 혼조 마감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02:53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02:53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추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3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또한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순익 경고를 내놓으면서 유럽 증시의 기술 섹터 지수가 급락했으며 기술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0.44포인트(0.11%) 상승한 395.03에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43.50포인트(0.34%) 오른 1만2798.19에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도 48.25포인트(0.67%) 상승한 7260.74에 거래됐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4.25포인트(0.08%) 하락한 5653.44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36.91포인트(0.60%) 하락한 2만2351.07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에서는 TI가 현 분기 순익이 10~17%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후 인피니온, 다이얼로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톡스600 지수는 영국 의회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신속 통과 법안이 부결되면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0.1% 가량 하락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휴버트 바로체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이 합의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진 않으나 브렉시트 추가 연기 가능성은 분명히 시장 심리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주류업체 하이네켄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하이네켄 주가는 올해 영업이익이 예상치 하단을 밑돌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2.96% 하락했다. 반도체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97% 하락했으며 인피니온도 0.96% 내렸다. 

반면 광산주는 선전했는데, 알루미늄 제조업체 노르스크 하이드로의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보다 적게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밖에 자동차 섹터는 0.3% 상승했다. 프랑스 푸조의 모기업 PSA그룹이 SUV 판매 증대로 2% 올랐다. 글로벌 화학 기업 코베스트로는 2% 상승하면서 화학섹터를 0.5% 끌어올렸다.

런던 장 마감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1121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6bp(1bp=0.01%포인트) 하락한 -0.391%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움직임 일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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