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26일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 활동 모습. [사진=사상구청] 2019.10.23. |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은 사상구 자원봉사센터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해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협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은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총 6회에 걸쳐 불법 현수막 70여장과 벽보 등 1200여장을 제거하며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옥외광고물 정비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현 학생(17)은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우리 주위에 너무나 많은 불법광고물이 범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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