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라오스 방문..신남방정책 논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협력강화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국외 행보에 나선다. 최 장관은 오는 24∼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보통신장관회의(TELMIN)에 참석, 신남방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과기정통부가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변혁을 위한 스마트 연결성(Smart Connectivity for ASEAN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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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1일 오후 충청북도 음성군 메카로 연구소에서 열린 소재 부품 장비 기술개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0.11. [사진=과기정통부] |
또 이번 회의는 내달 25∼26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같은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다.
이에 따라 아세안 10개국에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나라와의 호의적 협력 관계를 다지는 등 새로운 정보통신 분야 협력 비전을 수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 장관은 라오스, 베트남 등 주요 참석국과 양자 면담을 갖고 정보통신 분야의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