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입구 주변을 재개발
전매 제한은 6개월...세대원·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아르테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고 22일 밝혔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 입구 주변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로 조성된다. 도로변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545가구(전용면적 39~76㎡)다. 전용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로 공급된다.
'아르테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
단지 뒤 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안양예술공원에 갈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전통사찰, 문화재와 자연이 있는 휴양지다. 매년 60만여 명이 방문한다. 관악산, 삼성산과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공원로, 경수대로도 이용 가능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IC가 가깝다.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과 외곽에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앞 안양예술공원 사거리에는 수원~구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2021년 완공 예정)이 예정돼 있다. 주변 지역에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도 들어설 계획이다.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다. 이마트(안양점), 코스트코(광명점), 이케아(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광명점)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를 포함한 교육시설이 가깝다.
안양시 만안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 아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집이 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재당첨 제한이 없다.
GS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섞어 구성할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회의실, 연회장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2년 06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자이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한 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과 조경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