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오는 25일 동해면 내곡리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2019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및 고성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 및 고성 드론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고성군청]2019.10.22 |
이번 행사는 경남도, 고성군, 진주시, 사천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국제 PAV기술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7개팀이 참가해 비행 경연을 펼친다.
미래형 개인 비행체 PAV는 도로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이 직접 제작한 축소형 PAV가 수직이나 활주 이륙해 일정한 공간 내에서 정해진 항로를 비행하고 육상에서는 주행모드로 운행 가능하도록 하는 비행체 설계 및 시연 능력을 평가한다.
고성 드론 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4차산업혁명의 대표주자인 드론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드론 군집비행,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파이터, 드론 코딩,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만들기 체험 등 드론을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미래 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계획부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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