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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투자회사 '씽크서지컬', 현지 금융 베테랑 CFO 영입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5:2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투자회사인 미국법인 '씽크서지컬'(THINK Surgical, Inc.)이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금융 베테랑인 '폴 와이너'(Paul S. Weiner)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씽크서지컬은 신임 CFO 영입을 통해 미국 시장 중심의 전략을 수립하고 재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폴 와이너 씽크서지컬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사진=큐렉소]

폴 와이너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환자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사인 '컨퍼미스(Conformis, Inc.)'에서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시킨 이력이 있다.

그는 "인공관절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씽크서지컬에 합류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액티브 수술로봇의 글로벌 상용화를 이끌어냄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한 씽크서지컬 최고경영자(CEO)는 "와이너는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선임된 금융 베테랑으로, 금융분야에 대한 깊이 있고 폭 넓은 지식은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큐렉소는 이번 CFO 영입으로 투자사인 씽크서지컬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큐렉소 이재준대표는 "씽크서지컬은 최근 획득한 무릎부분 FDA 승인을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이번 CFO 영입은 보다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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