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영시와 제16차 한·중 국제예술 문화교류행사를 오는 24일~28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이형섭 기자] |
22일 시에 따르면 중국 동영시는 지난 1999년부터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2년 (사)한국예총삼척지회와 예술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2004년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의 삼척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마다 상호 예술문화교류단이 교차 방문해 예술문화 교류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동영시 예술문화교류단은 동영시 문화관광국 간부 진걸 외 23명으로 교류단을 구성해 사진·미술·서예 등 작품 전시를 비롯해 한·중 예술문화교류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 노래 및 경극 공연 등 예술문화 교류활동을 갖는다.
또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등 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류행사에 출품하는 예술작품들은 오는 27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삼척예총과 중국 동영시 예술단의 합동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도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가 한·중 상호간 폭넓은 예술문화 정보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예술의 활성화와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등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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