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전KPS, '직장내 괴롭힘' 근절 조직문화 정착나서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21:33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22:09

인권경영헌장·실천강령 제정, 인간 존엄성 가치 중시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한전KPS가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갖고 직장내 괴롭힘 방지 등의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21일 한전KPS는 김범년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한전KPS 김범년 사장(우측)과 김병관 노조위원장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

한전KPS 노사 대표는 인권경영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정문화 확산에 함께 동참을 촉구했다. 또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관한 교육도 실시했다.

김 사장은 선포사를 통해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업무 특성상 재해 위험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의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의 기업문화 조성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오늘의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구성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가 선포한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침해 사전 예방 △이해관계자간 차별 금지 △직원 권익보호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안전 증진 △국내외 환경관련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한전KPS는 지난 7월 16일부터 근로기준법에 포함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 사항을 인권경영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