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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충북 중점 분야 시스템반도체 추가해야"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5:54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5:54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1일 "충북의 중점 추진분야에 시스템반도체를 반드시 추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충북도 확대간부회의 장면[사진=충북도]

이 지사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해 "충북에는 현재 120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향후 시스템반도체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충북의 중점 추진 분야에 시스템반도체를 추가해야 한다"며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과 기업의 투자에 발맞춰 충북이 선도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충북이 중심이 되어 관련 기업과 정부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엑스포와 비슷한 전국 규모의 전시회나 간담회, 세미나 등 추진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물전염병 방역과 관련,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야생멧돼지 포획단과 순환수렵장 운영 확대 등 일일 멧돼지 포획수를 100두 이상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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