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주시의회,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3:21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3:21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는 21일 보육료가 물가인상 및 최저임금 인상분도 반영되지 않아 보육환경이 낙후되고 있다며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은숙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어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이라며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 임시회 모습[사진=청주시의회]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정책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부의 보육부문 투자 확대는 현실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5년마다 계측하는 표준보육비용이 0세반 기준으로 22.4% 인상되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제 인상될지는 미지수"라며 "또한 어린이집 급식비는 2009년 1인당 1일 최소 1745원으로 책정된 이후 11년째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비의 70% 이상이 인건비로 소요되고 있는데, 보육교직원의 급여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보육환경의 질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부모들은 자녀를 맡겨야만 하는 어린이집에 대해 불신을 갖게 되고 아이 키우기 어려운 현실에서 저출산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라며 "어린이보육료 표준보육비용 인상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현실화 등 지원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