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구진로박람회'에서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를 주제로 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진로박람회는 서울 중구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추진하는 행사로서 청소년에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색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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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대학교] |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38개 직업체험부스에 직업 멘토 200여명과 대경중, 덕수중, 창덕여중, 장충고 등 지역 내 7곳의 중·고등학교 학생 1300여명이 참가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한국 인쇄 메카인 서울 중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를 주제로 문화예술 공간에 직업체험부스를 꾸렸다. 이번 부스에서는 금속활자본과 목판본 판별법, 고서 제작 원리 이해를 위한 목판 인출 체험 등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김갑순 관장은 "지난 4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약체결로 진로박람회 참여 기회도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중학생 대상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w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