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바깥으로 3㎞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야생 멧돼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615번지 산속 묘지 주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멧돼지 폐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온 것은 지난 17일 이후 사흘 만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10마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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